투자에는 다양한 스타일을 대표하는 위대한 투자가들이 존재합니다.
가치투자 Seth Klarman, 매크로의 Ray Dalio, 성장주 투자의 Philip Fisher, 고수익채권 Howard Marks, 추세추종 William O’Neil 등, 투자 명예의 전당이 있다면 한 자리씩 차지할 투자의 대가들입니다. 이중 2017년 한국시장에서 가장 각광받을 투자가는 단연코 성장주 투자를 지향하는 Philip Fisher일 것입니다.
최근까지 시장은 꿈과 스토리가 있는 주식에 환호를 보내는 반면 전통적인 가치주 영역의 주식들은 영원히 싼 가격에 머물듯한 지지부진한 흐름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역사가 말하듯 시장은 끊임없이 변하고 영원히 지속되는 유행은 없습니다. 탐욕이 꺼지면 성장주 투자자들은 아픔을 겪을 것이고 저렴한 가치에 주목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손익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저희는 특정 스타일을 추종하며 시장의 국면 별 스타펀드가 되기보다는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는 밋밋한 2등 펀드가 되기를 선호합니다. 버핏이 위대한 것은 20프로 남짓한 그의 연수익률이 아니라 복리로 거둔 그의 장기 수익률입니다. GVA 또한 특정 스타일에 한정되지 않고 단기 시장흐름에 집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복리투자에 자신 있는 운용사가 되고자 노력합니다.
Expand your circle of competence. When a crisis hits, your investment approach has to be flexible, don’t get too stuck on one method because opportunities can come in many different ways.’ – Seth Klarman